PC방 구매시 주요 고려사항 - 매출 체크

내년에 PC방 전면 금연법이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자, PC방 시장은 신규 창업보다는 기존의 PC방 업체를 인수하는 방향으로 많이 바뀌고 있다.
신규 창업시 1년 정도 밖에 사용 할 수 없는 금연 칸막이를 비싼 돈을 들여 설치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이다.
때문에 기존의 PC방을 인수한다. 그러나 사업장 매매는 집이나 토지 매매와는 달리 본인의 생계와 직결되기 때문에 고려할 사항이 매우 많다.

1. 매출 체크를 하지 않으려면 사지 마라

기존 PC방을 인수하려는 사람들의 가장 큰 고민 거리는 가격이다. 이는 팔려는 사람도 마찬가지이만 국내의 경우는 외국처럼 가격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세무 신고 자료가 거의 무용지물이라 매매 후 분쟁의 소지가 아주 많다.
전적으로 부동산 업자와 판매하려는 사람의 말에 의존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구입후 원하는 매출이 나오지 않아 낭패를 보는 경우도 허다하다.
일반적으로 점포 매매시 거래되는 것은 영업권(권리금이나 피라고 부르는 것)과 시설, 재고 등이다.
영업권은 PC방 구매의 가장 큰 핵심 사항이다. 최근 1~2년간의 매출이 얼마 인지 최근의 추세가 늘고 있는지 줄고 있는지 등을 점검해야 하는데, 불행하게도 우리나라에서는 이 부분을 신뢰성 있게 점검하기가 곤란하다. 
그래서 PC방 구매시 일반적으로 PC방이 게임회사에 매달 내는 게임 사용료를 보면서 대강 짐작할 수 있다. 게임 사용료를 많이 지불하면 (정액제가 아닌 종량제의 경우에 해당한다) 일단은 매출이 많다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꼼꼼히 살펴 보면 이 PC방이 게임으로 벌어들이는 수준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만약 게임 사용료를 낸 영수증이 없다고 하거나 보여주길 꺼린다면 일단은 계약을 보류하는 것이 좋다.
이와 동시에 최소한 2주정도는 매출을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 매출 체크시는 계절적 요인과 시간적 요인 등을 점검하며, 특히 위장 손님인지 아닌지를 매우 주의 깊게 봐야 한다.
판매자가 매출 체크를 특정 시간대에만 허용하거나, 매출 체크를 거부 한다면 매우 의심스러운 것이기에 계약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전문가가 아닌 이상 척 보고 해당 PC방의 매출을 짐작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전문가들에게도 매출 체크는 매우 어려운 일중의 하나다.
매출 체크는 무조건 해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

다음은 재고 파악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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