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울버린 휴 잭맨 내한 기자회견 레드카펫 슈퍼 콘서트 개최

영화 '더 울버린'의 개봉을 앞두고 전 세계 최초이자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을 방문한 주연 배우 휴 잭맨이 지난 15일(월)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히어로 사상 최강의 캐릭터 울버린의 새로운 모습, 그리고 강렬한 액션과 긴박감 넘치는 전개로 올 여름 최고 액션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만큼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전역의 기자들이 참석해 뜨거운 취재 열기가 이어졌다.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친한(親韓)배우이자 네 번째로 한국을 방문한 휴 잭맨은 “안녕하세요”라는 자연스러운 한국어로 인사를 건넨 뒤 “한국에 다시 오게 되어 기쁘다.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고 한국에 오는 것이 매우 즐겁다”며 변함 없는 한국 사랑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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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0년 '엑스맨'을 시작으로 13년간 여섯 편의 작품에서 울버린을 연기한 휴 잭맨은 “13년간 울버린을 연기한 것이 굉장히 좋았다”며 “울버린 캐릭터를 연기하며 스스로도 즐길 수 있었다. 내가 나이를 먹으면서 성숙해졌기 때문에 2~300년 동안 살아온 울버린 캐릭터를 연기 하는데 더욱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며 다시 한번 울버린을 연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리즈 최초로 엑스맨 타이틀을 달지 않은 이번 작품 더 울버린에 대해 “낯선 세계를 배경으로 울버린 캐릭터를 심도 있게 분석하는 영화다. 흥분되는 액션도 있지만 동시에 울버린을 굉장히 인간적으로 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초고속 열차 위에서 펼쳐지는 액션 장면을 가장 공들여서 촬영했다. 창의적이고 스펙터클하다. 초인간적인 능력을 쓰는 장면이 아니라 매우 리얼한 액션 장면이다”라며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영화 속 명장면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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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저녁 7시 삼성동 COEX HALL C에서 진행된 레드카펫 슈퍼 콘서트에는 사전 이벤트에 당첨된 국내 관객들과 휴 잭맨을 보기 위해 한국을 찾은 아시아 각국의 팬들까지 총 3,500여 명의 관객들이 운집해 <더 울버린>과 휴 잭맨에 대한 대단한 관심을 입증했다. EJ SHOW와 딕펑스의 특별 공연에 이어 울버린의 일대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영상이 상영되자 분위기가 점점 고조되었다. 

더 울버린을 모티브로 한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마침내 휴 잭맨이 리프트를 타고 레드카펫에 등장하자 폭발적인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휴 잭맨은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주고 함께 사진을 찍는 것은 물론, 직접 사인을 받지 못하는 뒷자리의 팬들을 위해 미리 준비해 온 친필 사인 티셔츠를 선물하는 등 유쾌한 팬 서비스로 팬들을 감동 시켰다. 무대에 오른 휴 잭맨은 가장 먼저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해요”라고 한국어로 인사를 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 “제가 본 레드카펫 행사 중 가장 큰 행사다. 더 울버린 전 세계 투어를 한국에서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올 때마다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환영해준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팬들이 대형 메시지 벌룬에 직접 작성한 질문들을 꼼꼼히 확인하고 답변해주던 휴 잭맨은 ‘저를 한 손으로 들어올릴 수 있나요?’라는 질문에 바로 여성 팬을 무대 위로 불러 한 손으로 번쩍 들어올려 장내를 들썩이게 했다. 또한 시스타의 노래에 맞춰 말춤을 추며 팬들의 호응에 답하기도 했다. 이어 울버린의 상징인 클로를 착용하고 3,500명의 관객들과 함께하는 단체 사진 촬영에 임할 때는 카리스마 넘치는 울버린의 모습으로 변신해 관객들의 감탄과 환호가 이어졌다. 휴 잭맨은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자주 한국을 방문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더 울버린은 태어나 처음으로 가장 약해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울버린’(휴 잭맨)이 전혀 예상치 못한 치명적인 적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가장 강력하고 위험한 존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7월 25일 3D로 개봉한다. 다음은 질의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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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한 인사
Q.간단한 인사 부탁한다. 이번이 4번째 방문인데 소감이 어떤가.
A. 휴 잭맨: 이렇게 한국에 다시 오게 돼서 기쁘다. 내가 서울시 홍보 대사를 했기 때문에 한국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고 한국에 오는 것을 매우 즐겁게 생각하고 있다. 더 오랜 시간 머무르고 싶지만 짧게 체류하게 되어서 아쉽다. 어제 한국 식당에 가서 굉장히 맛있는 코리안 바베큐를 먹었다. 사실 전세계를 다녀도 저녁 식사를 하러 밖에 나갈 수 있는 유일한 나라가 한국이다. 한국에는 정말 맛있는 음식이 많다. 어제 저녁 식사와 더불어 맥주도 마셨다. 물론 맥주는 내 다이어트 식단에 포함되지 않은 음식이다.(웃음)

* Q & A

Q.13년간 (카메오로 출연한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를 포함하여) 6편의 <엑스맨> 시리즈에 출연하였다. 이번 작품은 제목에 엑스맨이 들어가지 않는 첫 번째 작품인데 소감이 어떤가?
A. 휴 잭맨: 13년간 엑스맨 시리즈에 출연했다고 하니 내가 나이가 많이 든 느낌이다.(웃음) 오랫동안 울버린 캐릭터를 연기하며 내 스스로도 즐길 수 있었고 내가 나이를 먹으면서 성숙해졌기 때문에 2~300년 동안 살아온 울버린 캐릭터를 연기 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 이번 울버린에는 기존 엑스맨 시리즈들의 돌연변이들이 전혀 출연하지 않는다. 완전히 새로운 인물들로 구성이 된 영화이고 낯선 세계를 배경으로 울버린이라는 캐릭터를 굉장히 심도 있게 분석해 보는 영화이다. 이전에 보셨던 <엑스맨> 시리즈의 흥분되는 액션들도 선보이지만 동시에 울버린을 인간적으로 보여주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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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3년 동안 <엑스맨> 시리즈에 출연했는데 울버린 그 자체인 것 같다. 전혀 늙고 있지 않는 것 같다. 13년 전 그 모습 그대로이다.
A. 휴 잭맨: 지금은 스타일링으로 상태가 좋아 보여서 그렇다.(웃음) 새벽 4시 피트니스클럽에 운동을 하러 갈 때의 나를 보면 그렇게 느끼지 않을 것이다. 이 영화를 위해 신체적으로 단련하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하였다. 새벽 4시에 일어나야 해서 알람이 켜지면 와이프가 짜증을 내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할 정도로 노력을 많이 하였다.(웃음) 개인적으로 울버린 캐릭터에 대해 굉장한 자부심을 갖고 있고 울버린이라는 역할을 하는 것에 대해서 즐기고 있다.

Q.<레미제라블>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소감이 어떤가. 이번 <더 울버린>은 어느 정도로 흥행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한국인들이 느끼는 휴 잭맨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A. 휴 잭맨: 한국 관객들이 <엑스맨> 시리즈와 울버린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레미제라블>도 많이 사랑해주셨다고 들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기 때문에 팬들의 사랑에 특히 감사하다. 울버린을 좋아하는 팬들은 나에게 매우 솔직하고 진솔하게 영화에 대한 소감을 말해준다. 내가 거리에서 있건, 공항에 있건, 기차를 타건, 식당을 가건 나에게 영화와 그 내용에 대해 솔직하게 말해준다. 지금까지 들은 바에 의하면 이번 작품이 원작 코믹스 시리즈에 가장 가깝게 묘사가 된 것 같다고 얘기를 해준다.
한국 사람들이 느끼는 나의 매력에 대한 질문은 내가 대답할 내용은 아닌 것 같다. 사실 나는 한국 분들에게 굉장히 친근감을 느낀다. 한국 팬들도 나를 가족같이 대해주고 한국 스태프들도 나에게 매우 잘해준다.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자분들이 많이 오셨는데 모든 국가에 방문하면 좋겠지만 지금 <엑스맨> 차기작 촬영 중이기 때문에 시간이 얼마 없어서 일일이 방문 못하는 것에 대해서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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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이번 영화에서 절대 놓치면 안되는, 가장 심혈을 기울여서 촬영한 장면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 영화에서는 수퍼히어로지만 집에서는 자상한 아버지인데 이번 방한 기간에 가족들을 위한 선물은 어떤 것을 준비할 예정인가?
A. 휴 잭맨: 한국에 올 때 마다 선물을 사간다. 지난 번에는 딸을 위해서 한복과 인형을 사갔고, 아들은 방에 태극기를 달아놓았다. 한국 분들이 알면 기쁠 것 같다. 이번에도 물론 선물을 사가겠지만 특히 와이프의 선물을 사야 한다. 내 고향에는 ‘아내가 기뻐야 내 생활이 기쁘다(Happy Wife, Happy Life.)’ 라는 말이 있기 때문이다.(웃음)
어제 한국 매체와 인터뷰를 했는데 리포터가 나의 개를 위한 옷을 선물로 주었다. 개를 위한 선물을 줄 것이라고는 예상 하지 못했다. 만약 파파라치 사진에서 개가 한복을 입고 있는 사진을 본다면 그 선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내 개는 수컷이지만 여자 한복을 받았다. 하지만 개에게는 여성복이라고 얘기하지 않겠다.(웃음)
내 생각에 가장 놓치지 말아야 할 장면, 그리고 가장 공들여서 촬영한 장면이 초고속열차 액션장면이다. 굉장히 창의적이고 멋지며 스펙타클한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눈에서 레이저가 나오고, 색이 바뀌는 등의 초인간적인 능력을 쓰는 장면이 아니라 매우 현실적인 액션장면이기 때문에 놓치지 말길 바란다..

Q.13년간 처음부터 지금까지 울버린을 연기 하면서 울버린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변했는가.
A. 휴 잭맨: 13년 전 <더 울버린>의 원작을 보았고 이것을 영화화 하고 싶어서 스튜디오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하다가 오늘날에야 영화화가 되어서 개인적으로 매우 기쁘다. 이 울버린이라는 캐릭터는 클로와 힐링팩터 능력이 있는 초인간적인 인물이다. 하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굉장히 인간적인 울버린을 볼 수가 있다. 그리고 그의 힘의 원천인 분노가 인간적인 이유에서 나온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의 고통과 상실감, 외로움, 그리고 2~300년간 울버린으로서 살아야 하는 자신에 대한 부담감, 이런 복잡미묘한 감정들이 캐릭터를 인간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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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위험한 액션씬들이 있고 특히 초고속열차 위에서의 액션씬도 있었다. 그런 액션 장면들을 찍을 때 가족들과 얘기를 하는지, 또 가족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그리고 어떤 안전장치들이 있었는지 궁금하다.
A. 휴 잭맨: 영화 촬영에 임할 때 마다 가족들에게, 특히 집사람에게 러브씬이 있는지, 얼마나 위험한 액션씬들이 있는지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언급을 한다. 초고속열차 액션씬 같은 경우에는 꽤 공을 들여서 찍었는데 한 테이크가 잘 되지 않아서 다시 찍어야만 했고 제작자들도 굉장히 긴장을 했다. 항상 예측불허의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 많은 준비와 철저한 연습을 한다.

Q.13년간 초인간적인 존재, 울버린으로 살아오면서 실제 삶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 한국에는 엑스맨 시리즈 팬들이 많은데 <액스맨> 차기작에 대한 소개를 해달라.
A. 휴 잭맨: 13년간 울버린이라는 역할을 맡은 것이 매우 좋았다. 내가 평소에 갖고 있던 스트레스나 불만을 촬영장에서 소진하고 집에 갈 수 있었기 때문에 집에서는 항상 행복한 사람이었다.(웃음) 내 철칙은 울버린을 집으로 데리고 오지 않는 것이다. 동일 캐릭터를 13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소화 하는 것은 시리즈의 성공에서 뿐만 아니라 나의 배우로서의 커리어에도 좋은 기회였다. 울버린이라는 캐릭터는 개인적으로 만화를 원작으로 한 수퍼히어로 중에서 가장 흥미롭고 복잡한 캐릭터가 아닌가 싶다. 물론 내가 울버린이기 때문에 사심이 들어가 있다.(웃음)
<엑스맨> 차기작을 촬영 중이라서 지금 이렇게 수염을 기르고 있다. 몬트리올에서 촬영을 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주요 촬영분은 마무리가 되었다. 제목(<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쳐 패스트>)에서 말해주듯이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이야기이다. 울버린은 늙지 않기 때문에 과거나 미래의 모습이 같지만 다른 캐릭터들은 나이가 들게 분장을 해야 하기 때문에 더 고생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오리지널 캐릭터 멤버들이 다 나오는 동시에 캐릭터들의 젊은 시절을 연기하는 배우들도 모두 출연을 한다. 지나치게 스포를 말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말씀 드리고 있는데 좀더 궁금하시면 <더 울버린> 엔딩 크레딧 이후에 나오는 영상을 보면 이 영화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Q.클로는 울버린의 상징이다. 13년 동안 클로를 사용했는데 얼마나 익숙해졌나. 집에도 혹시 갖고 있나. 세트 밖에서도 사용하고 싶지 않나.
A. 휴 잭맨: 13년 동안 사용했기 때문에 이제는 익숙하게 사용한다. 초기에는 제작진이 무슨 생각으로 클로를 날카로운 메탈로 만들었는가 궁금했다. 실제로 촬영을 하다가 ‘미스틱’을 비롯해 다른 사람들의 팔에 상처를 입히는 위험한 순간들도 있었다. 지금은 훨씬 더 클로를 안전하게 잘 쓰고 있다. <더 울버린>의 스턴트를 담당하는 감독이 무술계 쪽에서는 굉장히 존경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다른 스턴트들도 경외심을 표현할 정도로 믿음직한 스턴트 감독이 합류하여 촬영을 하였다. 보통의 액션씬 촬영은 그린스크린을 배경으로 클로와 칼을 소지하지 않고 촬영을 했는데 몇몇 촬영 장면에서는 직접 칼을 사용하여 촬영하였다.
집에도 클로를 갖고 있다. <엑스맨2>를 촬영하고 나서 클로를 가방에 넣어두었다는 사실을 잊고 있다가 공항 보안 검색대를 통과 하려고 했다. <엑스맨>을 보지 않았던 보안 검색원이 왜 칼을 6개나 가지고 있냐고 추궁하여 뒤에 가서 집중적으로 이유를 말씀 드려야 했던 에피소드도 있다.
집사람이 내가 인터뷰를 할 때 답을 길게 한다고 했는데 오늘 통역하는 것을 보니 내 답이 길긴 긴가 보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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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더 울버린>에 여러 명의 조연 여자 캐릭터들이 출연하는데 그 중에서 가장 눈 여겨 보아야 할 캐릭터가 누구인가. 그리고 5월에 여성 돌연변이들만 나오는 엑스맨 시리즈 코믹스가 나왔다고 들었다. 이 시리즈가 영화화될 가능성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는가. 
A. 휴 잭맨: 맨골드 감독과 처음부터 강력하게 주장한 부분이 울버린이 영웅적인 캐릭터이지만 여러 여성 캐릭터들과의 관계와 애정 라인이 그의 아킬레스건이기도 하다는 거였다. <더 울버린>에는 4명의 여성캐릭터들이 나온다. 어떻게 보면 여성 캐릭터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여성팬들에게 더 어필할 수 있는 영화가 아닌가 생각한다. 로맨스도 있고 복잡미묘한 감정이 잘 표현된다. 또한 할리우드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것이 하나 있는데 그 전에 전혀 영화에 출연한 경험이 없는 배우들이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는 점이다. 그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서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감사드린다. <더 울버린>은 신선하면서도 다른 차원의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사실은 그 ‘엑스맨’ 시리즈 코믹스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영화화 될 수 있는 가능성은 있을 것이다. 여성 캐릭터들로만 되어 있는 작품이라면 작은 역할이라도 기쁘게 출연할 용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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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처음 등장했을 때 한국에 오래 머물렀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한국에서 영화 촬영을 하는 기회가 있다면 한국에 오래 머무르면서 촬영을 하는 건 어떨까 싶다.
A. 휴 잭맨: 그것도 좋은 생각이다. 내가 한국영화에 출연할 수 있게 되면 정말 좋겠다. 한국에 오면서 비행기에서 <도둑들>이라는 영화를 봤는데 굉장히 재미있고 인상 깊게 봤다. 특히 한국 영화 팬들이 한국영화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고 들었다. 그 사실도 한국에 대한 인상 깊은 부분이다. 나를 영화에 출연시켜줄 한국 감독이나 영화사가 있으면 연락 주길 바란다.

* 마지막 인사
A. 휴 잭맨: 여기 와 주신 한국 기자님들, 외신 기자님들, 그리고 한국 팬 여러분 모두 감사 드린다. 한국에 올 때 마다 항상 큰 기대를 갖고 있고 흥분된다. <더 울버린>은 7월 25일에 개봉하고 많은 볼거리가 준비 되어 있다. 로맨스도 있고 멋진 새로운 캐릭터들도 있고 모든 분들이 즐기실 수 있는 영화이다. “감사합니다.”

/이복현 기자 bhlee@thegam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