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이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최초로 1000만 영화가 됐다. '덕혜옹주'는 개봉 첫 주말 1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인천상륙작전'은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중 5번째로 500만 관객을 넘겼고,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누적관객 100만명 관객을 돌파했다.

역대 18번째 1000만 영화…'부산행'

8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부산행'은 5~7일 634개 스크린에서 6824회 상영, 62만2296명을 추가, 올해 최초로 누적관객 1000만명을 넘겼다(1003만8401명). 누적매출은 809억7900만원이다.

역대 국내 개봉 영화로는 18번째 1000만 영화이고, 한국영화로는 14번째 1000만 영화다. '부산행'은 '해운대'(2009) 이후 재난영화로는 두 번째 1000만 영화이고, 좀비 소재 영화로는 최초로 10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연상호 감독은 장편 실사 영화 데뷔작으로 1000만 관객을 넘긴 두 번째 감독이 됐다('변호인' 양우석 감독 최초). 이와 함께 연 감독은 장편 애니메이션 연출가에서 실사영화로 전향해 1000만 관객을 넘긴 최초의 감독이 됐다.

또 연 감독은 30대 감독으로는 두 번째로 1000만 영화를 만든 감독이 됐다(38세). 2005년 '괴물'(1301만명)로 1000만 관객을 넘긴 봉준호 감독의 당시 나이는 36세였다('도둑들' 최동훈 감독, '해운대' 윤제균 감독 당시 40세).

우려 떨치고 1위…'덕혜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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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혜옹주'는 주말 동안 116만9282명(스크린 961개, 상영횟수 1만1093회)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이 기간 매출액은 97억8600만원(누적매출 137억7900만원), 매출액점유율은 24.0%였다.

 '덕혜옹주'는 개봉 직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애국첩보영화 '인천상륙작전'에 밀려 3위로 출발, 흥행에 실패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다. 하지만 이후 영화는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1, 2위와의 격차를 서서히 좁히더니 개봉 3일차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하정우 주연 '터널' 수애 주연 '국가대표2'가 개봉하는 10일 전까지는 '덕혜옹주'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영화는 '8월의 크리스마스'(1998) '봄날은 간다'(2001) '행복'(2007)을 만든 허진호 감독의 4년만의 복귀작이다. 감독 데뷔 후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 허 감독은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기구한 삶을 극화해 스크린에 옮겼다.

일제 강점기, 일제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조선을 떠나 일본에서 살아야 했던 덕혜옹주가 조선으로의 귀환을 시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손예진이 '덕혜옹주'를, 덕혜옹주를 돕는 독립운동가 '김장한'은 박해일이 연기했다. 이밖에 윤제문·라미란·정상훈 등이 출연했다.

꾸준하다…'인천상륙작전'

 '인천상륙작전'은 주말 107만7750명(박스오피스 2위)이 봐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중 다섯 번째, 한국영화 중 네 번째로 누적 500만 관객을 넘어섰다(누적관객 524만3010명). 이 기간 매출액은 89억9800만원(누적매출 410억6300만원), 매출액점유율은 22.1%였다.

올해 500만 관객을 넘긴 작품은 '부산행'(1003만명) '검사외전'(970만명)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867만명) '곡성'(687만명)이다.

영화는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북한군에 잠입해 첩보작전을 벌였던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정재·이범수·리엄 니슨·박철민 등이 출연했다. '포화 속으로'(2010)의 이재한 감독이 연출했다.

초반 기세 꺾인…'수어사이드 스쿼드'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주말 동안 76만1773명(박스오피스 3위)을 불러모아 누적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141만6608명).

뛰어난 비주얼로 지난해부터 영화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작품인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기대에 부응하는 듯했다. 하지만 이후 영화 완성도에 대한 혹평이 쏟아지면서 순위도 하락하는 형국이다.

영화는 악당들이 한 팀을 이뤄 더 큰 악을 물리치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윌 스미스·마고 로비·자레드 레토·제이 코트니·카라 델러바인·비올라 데이비스 등이 출연했고, 전쟁영화 '퓨리'를 만든 데이빗 에이어 감독이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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