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PC방협동조합(이사장 최승재, 이하 조합)은 미디어앤넷과 업무협약을 통해 짱파일의 다운로드와 만화 서비스를 PC방에 10월 6일부터 무료 제공한다.

 업무협약의 주체인 조합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2007년 2월6일자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2007-7호 등록을 받아 전국을 업무구역으로 하는 PC방 업주들로 구성, 등록제와 관련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하는 등 업계의 현안에 대해 그 동안 다양한 활동을 해온 단체이다.

짱파일을 서비스하는 미디어앤넷은 웹하드 업계의 선두업체로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회사며 제휴된 콘텐츠에 대해 이미 유료 이용자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업체이다.

조합과 짱파일의 제휴는 PC방 영업환경이 갈수록 나빠지는 상황에서 기존의 게임 위주의 영업은 신규 고객 유입이 어렵고 PC방간 경쟁만 가속시킨다는 판단 하에 새로운 콘텐츠를 무료 혹은 저렴하게 최대한 도입하여 신규 수요 창출을 유도한다는 시도의 일환이다.

 PC방에서 만화, 영화, UCC 등 동영상 콘텐츠가 차지하는 비중은 10% 정도이며, 차후 IPTV의 도입 등 매체와 콘텐츠가 계속 유입될 경우 그 비중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동영상 콘텐츠의 특성상 이용자가 늘어나면 체류시간과 먹을거리 판매도 늘어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일부 게임사들이 초반에 게임을 무상으로 제공하다가 게임 이용자가 늘어나면 요금을 부과, 이익을 보려는 형태를 보여 왔지만 PC방은 유료 개인은 무료라는 방식과 상반되는 마케팅전략으로 유저들을 PC방으로 유입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2P 방식으로 인한 과다 트래픽 발생 우려에 대해서는 짱파일 서비스는 P2P방식과 웹하드 병행 서비스며 많은 이용자가 동시에 다운로드할 경우 PC방에서 과다 트래픽이 발생할 가능성은 있으나 현재까지 보고된 것은 없고 10여개의 PC에서 동시 다운로드 테스트 시에도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저작권을 위반한 파일의 다운로드에 대하여서는 변호사의 자문과 문화체육관광부의 유권해석을 검토한 결과 PC방에 책임은 없으나 정부의 저작권 보호 강화 방침에 따른 대비와 하드디스크의 용량확보 차원에서 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PC방 업주가 직접 다운로드를 받아놓고 자체 서버를 통하여 제공하는 것은 불법 행위이며, 개인 이용자가 짱파일 서비스를 이용하는 형태로 제공해야 한다.

 서비스 이용은 PC방 운영 여부의 확인과 PC방 서비스를 개인에게 판매하는 업자로의 유출 방지를 위해 사업자 등록증 사본 제출과 IP 대역 확인, 접속 테스트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되어 서비스 신청 후 3일 정도 후에 이용이 가능하다.

 짱파일의 영화, 드라마의 다운로드와 만화 서비스의 무료제공 신청은 조합 온라인회원 PC방만 가능하며 PC방협동조합 홈페이지(http://www.cpik.net)를 통해 가입과 신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