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용 영어학습 앱 독학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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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1년 앞둔 교장선생님이 직접 영어 학습앱을 만들어 화제다. 이현철 영광여자고등학교 교장이 그 주인공이다.

이 앱은 무료로 수능기출과 교과서 영단어 학습을 할 수 있다. 이 교장은 “단어 암기가 힘들다는 것, 매일 단어 책을 들고 다니면서 암기해야한다는 것에 대한 문제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영어 단어 학습 앱을 기획하고 만들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단어장 앱을 만들면 책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들고다니는 스마트폰으로 열어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앱만들기를 시작했다. 우연히 앱 자동 제작 프로그램 ‘스마트메이커’를 알게 되었고, 동영상 강좌를 보며 순전히 독학으로 자신이 구상해오던 영어 학습 앱을 금방 만들 수 있었다.

등하교 할 때마다 이 앱을 사용하고 있는 김모 학생은 "단어 공부할 때 너무 좋아요. 스마트폰은 카톡이나 유튜브 시청용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짬짬이 공부에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마냥 신기해요.”라고 이 앱의 유용성을 설명했다.

이현철 교장은 “학생들이 즐겨 사용하는 앱을 만든 것은 정년퇴직을 앞둔 제가 제자들에게 주는 값진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무료로 배포하고 있어요. 수익을 바라고 한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자투리시간을 활용해서 영어 공부를 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램뿐입니다. 더 나아가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앱을 만들기 위해 스마트메이커 코딩교육 동아리를 만들어 학교 및 지역 문제해결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스마트메이커는 학생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한글코딩교육 프로그램이다. 자신이 만들 앱 화면을 조립만 하면 되고, 한글로 간단하게 코딩을 해주면 앱이 자동으로 만들어지는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최근에는 많은 학생들이 앱을 만들어 실생활의 문제를 해결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