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805_001.jpg스타리움관에서의 최초 시사회 이후 뜨거운 반응으로 이번 주 개봉을 앞두고 흥행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는 여름방학 최고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수평선상의 음모'이 이번 작품의 선장 야마모토 야스이치로 감독의 인터뷰를 전격 공개하며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다음은 감독과의 일문일답

Q. 먼저, 감독으로서 이번 작품의 역할은?
A. 원작자 아오야마 선생님으로부터 어떤 스토리로 할까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이번 편은 여객선(배)를 무대로 유명한 탐정이 활약하면 어떻겠냐는 원작자의 제안이 있었고 거기서부터 모든 아이디어는 시작되었습니다. 여객선(배)를 무대로 하게 되면 어떻게 해도 영화 <타이타닉>의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어떻게 차별화 할 것인가? 라는 점을 많이 의식했습니다. 반대로, 영화 <타이타닉>은 각본가와 저 자신이 굉장히 좋아하는 영화여서 <타이타닉>적인 요소를 코난에서 그려내고 싶은 욕심도 있었습니다. 
아이디어를 가지고 먼저 프로듀서들과, 스토리의 대략적인 내용에 대해서 맞춰 본 후 코우치 카즈나리 씨에게 시나리오를 부탁하고 완성하였습니다. 모두가 여름휴가 인 7월부터 9월 정도에 시나리오를 기본으로 한 그림 콘티가 완성 되었습니다. 이것으로, 모든 장면이 어떤 식으로 진행될 지 모든 스텝들이 알게 되었습니다. 콘티가 완성되면 작품에 들어가면 영화 완성까지 모든 방면에서 체크하는 것이 감독입니다.

Q. [수평선상의 음모]라는 타이틀은 어떻게 생각해 내셨습니까?
A. 타이틀은 아오야마 선생님이 생각하신 것입니다. 이번의 코난은, 언제나와 같이 추리의 부분이 있고, 그 외에 액션도 상당히 스케일이 커졌습니다.  이번 액션은 사람이 메인입니다. 코난도 유명한도 이번 편에서 상당한 액션이 있습니다.

Q. 취재를 통해 아프로디테호의 이미지를 어떻게 완성하였습니까?
A. 스케일 업은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먼저, 배의 크기를 2배 정도 더 크게 했습니다. 아프로디테호의 전경은 CG로 그려졌지만, 그 기본이 되는 디자인이나 배경은, 기본적으로 스탭들이 손으로 직접 그렸습니다. 대체로 러프한 움직임은 연출쪽에서 만들고, 그것을 CG스텝에게 넘겨서 움직임을 더하고, 나중에 미세한 조정을 더해갔습니다. CG는 실제에 가까운 표현을 할 때 큰 장점이 있지만, 그것이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지요. 너무 실제적이면, 애니메이션과의 균형 문제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해상보안청에도 취재를 갔었습니다. 모두들 코난을 좋아해서 흔쾌히 협력해 주셨습니다. 영화의 마지막에 등장하는 것은 실제 해상보안청의 배입니다.

Q. 이번 작품만의 특별한 볼거리는?
A. 디테일한 격투 장면이 지금까지의 코난과는 다릅니다. 액션에 액션을 거듭하는 클라이막스를 즐겨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번 편에서는 유명한 탐정이 깜짝 활약을 펼칩니다.  TV 시리즈에서는 몇 번 정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에피소드는 있었기 때문에, 연출상에서는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평소에 다소 엉뚱한 캐릭터이므로 반대로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에 대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잠들지 않은’ 유명한 탐정의 추리를 기대해주세요!



Q. 이번 편에서 남도일과 유미란의 에피소드는?
A. 초등학교 1학년, 어린 시절의 남도일과 유미란의 관계를 볼 수 있습니다. 둘의 텔레파시라고 할까요, 강한 유대감으로 이어져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불러일으킬 겁니다. 이번 편의 키워드는 ‘숨바꼭질’ 입니다.

Q. 이번 편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대사는?
A. 브라운 박사가 어린이들에게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매번 반복되는 것이지만, 엔딩 크래딧이 끝나도 자리에 앉아 있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복현 기자 bhlee@thegam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