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웹전략게임 
 개발/서비스  쑤저우 미디어 크리에이티비티 테크놀로지/조은게임
 홈페이지  http://www.3w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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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 세력전’은 이름에서도 볼 수 있듯 삼국지를 배경으로 각 도시들이 세력을 나누어 상대진영을 점령하는 정통 전략게임이다. 기존 삼국지 배경의 웹게임은 개개인의 강함이 중시됐지만 ‘삼국 세력전’은 유저가 발전한 만큼 세력이 발전하고, 또한 세력의 발전에 기여하는 만큼 유저가 발전하는 유기적인 커뮤니티형 온라인게임이다. 코에이식의 전통 삼국지 전략게임과 비슷한 패턴과 깊이로 진행되지만, 온라인으로 수 백 명의 유저들이 함께 세력을 모아 다른 세력과 전쟁을 통해 대륙을 통일한다는 점에서 혼자서 하는 싱글 게임 또는 타 온라인 게임과는 완전히 다르다.

‘게임의 깊이와 전략, 규모의 차원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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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성 화면 - 무장의 특성과 병과 상성도, 진형등을 설정할 수 있다.>

우선 삼국 세력전은 지금 껏 나온 웹게임과는 게임의 깊이가 다르다. 비교 대상은 일본 코에이의 삼국지 시리즈 정도일 것이다. 지금껏 다른 웹게임들은 센 병력과 장비를 주렁주렁 달은 무장만 많이 뽑아내면 그만이었고 그 것을 이길 방법이 그다지 있어 보이지 않다. 하지만 삼국 세력전은 병과의 상성, 무장의 특성, 지형, 진형 등을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전쟁의 결과가 달라지게 만들려고 노력한 것 같다. 또한 성마다 ?이 게임에서는 성을 영지라 부른다- 각 특성이 있어서 생산, 무장의 특성 등이 달라져 성의 점령이 단순 영토 확장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어느 지역을 먹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간단한 프리뷰로 이 게임을 알아보는게 좀 막막할 정도이다.

‘앞에서 치고 뒤에서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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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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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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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화면2>

삼국 세력전이 다른 여타 게임과 또 다른 점은 공격하고 싶은 곳을 아무데나 다 공격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성으로 쳐들어가기 위한 길목들이 있어 적진 깊은 곳을 맘대로 칠 수 없다는 얘기이다. 그렇다보니 인접 성을 함락시켜야 그 주위의 성들을 함락시킬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성으로 향하는 길목이 성마다 몇개가 되다보니 앞의 적을 막다보면 뒤에서 쳐들어오는 적을 막아내기 힘들어진다. 즉 한방에 우르르 몰려가서 싸우는 패싸움이 아니고 앞에서 치고 뒤에서 치는 전략적인 전쟁이 된다. 또한 이런 형태이다 보니 대륙에 걸처 전선이 길게 형성된다. 남부전선은 진격하지만 북북 또는 중부 지역이 밀려 전선의 모양이 매일매일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정말 세력원들의 전략과 단합이 필요한 게임이라 할 수 있다. 개발중이라 많은 인원과는 테스트 못해봤지만 많은 인원들과 한판 붙는다면… 정말 기대가 된다.

‘모두’가 잘해야 한다! 자신이 아니라 세력이 중심이 되는 게임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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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공유하는 영지의 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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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에서 할 수 있는 내정 소속세력에 큰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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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땅 봉지에서 자원을 모으고 병력을 양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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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연구하면 더 좋은 병과와 많은 봉지를 가질 수 있다>

삼국 세력전에는 세력을 중심으로 게임이 전개되기 때문에 개인 소유의 ‘영지’는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세력이 가진 영지 내에서 ‘봉지’를 할당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봉지에서는 세력 간의 전투를 위해 건물을 짓거나 병사를 육성할 수 있다. 기술을 연구하면 더 좋은 병과와 많은 봉지, 능력 있는 영웅들을 휘하에 거느릴 수 있게 되어 좀 더 유리하게 전투를 치를 수 있게 된다.

삼국 세력전은 전투도 1:1이 아니라 세력 중심의 단체 전투로 벌어진다. 하나의 영지에서 한 쪽 세력의 모든 군대가 전멸해야만 전투가 종료되는 방식이다. 때문에 세력 간의 협동이 중요하며, 자신의 세력이 아직 전투중이라면 추가적으로 원군을 출정시킬 수 있다. 전략 게임인 만큼 전투 시의 진영이나 무장의 특성을 활용해 좀 더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인재 활용에서도 좀 더 다양하게 세분화 됐다. 기존 삼국지 게임들은 무력이 높은 무장들만 인정받는 편향적인 인재 활용 방식을 보였다. 때문에 능력 있는 문관들은 게임에서 소외되는 예가 다반사였다. ‘삼국 세력전’에서는 세력 간의 전투에서 활약하기 어려운 초보 유저라도 도로보수, 성벽강화, 농지개간 등의 내정 업무 활동을 통하여 세력에 기여할 수 있다. 내정 활동을 할수록 세력은 더 강대해지고 이는 전투의 승리에도 직결되기 때문에 전투만큼이나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이렇듯 전투와 내용의 조화를 통해 세력간의 전략적인 플레이를 확장시킬 수 있다.

“이번 시즌에는 위나라를 밀어줄까…” 세력간 불균형 해소 위한 ‘시즌제’

삼국 세력전의 전체적인 플레이는 한 쪽 세력이 너무 강하거나 사람이 몰리는 등의 세력간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시즌제’로 진행된다. 쉽게 말해 코에이 삼국지 게임처럼 천하통일을 하면 게임이 다시 리셋 된다. 한 시즌은 크게 네 개 부분으로 나뉜다. 초보 임무 활동 및 자원 등을 획득하는 ‘초보시기’, 건물건설, 물자생산, 군대생산 및 중립지역 토벌을 진행하는 ‘발전시기’, 무장 양성, 장비 강화를 통해 세력간 전쟁을 치루는 ‘전쟁시기’, 마지막으로 한 세력이 승리해 통일을 달성하고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천하통일’로 나뉜다. 때문에 초반에는 동료들과 협동해서 자신의 세력을 키워야 하고, 어느 정도 세력을 키웠으면 상대세력과 치열한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유저들은 마치 바둑을 하듯 삼국지 전체 판세를 읽어야 하며, 전쟁에서는 구체적인 작전 계획을 통해 전술적 재미도 쏠쏠하다.

“저를 뽑아만 주신다면 동탁 같은 내정을…” 세력의 중심이 되자! ‘정치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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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를 할 수 있는 조정의 모습>

‘삼국 세력전’에서는 유저 개개인이 세력의 구성원이 되어 나라의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더 나아가 자신이 군주가 되어 자신의 세력을 좌지우지 할 수도 있다. 유저의 군공순위, 발전순위, 공헌순위 중 임의의 순위가 50위 이내에 들면 군주가 될 자격을 얻을 수 있으며, 같은 세력 유저들의 선거를 통해 군주로 선출된다. 선거에서 군주로 당선된 유저는 초보 유저에게 자원을 지원해주는 원조, 각종 관직 임명 등 정치 시스템을 통해 더욱 능동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아이템 강화와 PVP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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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을 강화하자!>

삼국세력전에서는 장비를 만들고 강화해 자신의 무장만의 장비로 만들 수 있다. 흔하디 흔한 철검이나 창을 유비의 무기로 잘 알려진 ‘자웅일대검’이나 최강의 남자 여포의 ‘방천화극’ 등으로 만들 수 있는 강화 시스템 역시 삼국 세력전의 재미 중 하나이다. ‘삼국 세력전’은 세력을 중심으로 하는 게임이지만, 1:1 대결을 원하는 유저들을 위한 콘텐츠도 있다. ‘경기장’을 통해 유저 대 유저의 1:1 대결을 펼칠 수 있으며, ‘옛 전장’ 콘텐츠를 통해 관우, 장비, 주유, 손권, 조조와 같은 전설의 무장들과 대적할 수도 있다.

삼국지 마니아의 도전을 기다린다! 퀴즈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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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진정한 삼국지의 지식인일까?>

자신이 삼국지에 자신이 있다면 퀴즈 시스템을 통해 각종 아이템과 무장을 얻어보는 것은 어떨까? 정통 삼국지에서 모티브를 따온 만큼 삼국지 역사 상의 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삼국지 퀴즈는 삼국지 마니아라면 빠져들만한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들이 준비되어 있다. 도원결의, 삼고초려, 적벽대전 같은 일반적인 상식을 넘어 ‘삼국연의’에 ‘원본삼국지’까지 섭렵해야 풀 수 있는 난이도 높은 문제들이 유저들의 도전의식을 자극할 것이다. 퀴즈의 예를 들자면 이렇다. “십팔로 군주들이 동탁을 토벌 할 때 동탁이 두려워하는 통혼수단으로 그를 끌어들인 군주는 누구인가?” 등과 같은 제법 난이도 있는 문제도 있다. 문제를 풀게 되면 성적에 따라 아이템이 제공되기 때문에 게임의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복현 기자 bhlee@thegam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