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앱을 설치한 후 유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던 앱은 택시, 버스, 기차와 같은 교통 앱과 카드, 은행 같은 금융거래 앱, Excel, 오피스 같은 문서 편집 앱들이었다.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교육 앱 ‘클래스팅’은 10월 한 달 앱 설치 후 1달 잔존 비율이 91%에 달했다. 앱 설치 잔존율이란 앱을 새롭게 설치한 후 1달 후에도 지우지 않는 비율을 말한다. 

앱에 대한 충성도가 높거나 해당 앱 외에는 대안이 없어 지우는 않는 앱으로 추가 고객 확보에 비용이 작게 든다.

‘현대카드’는 금융앱 중에서 가장 높은 잔존율인 91%를 기록했다.
 
‘카카오 T’는 교통 앱 중 가장 높은 잔존율을, ‘CJmall’은 쇼핑앱 중 가장 높은 잔존율인 85%를 각각 기록했다.
 
이 밖에도 은행, 카드앱들, 번역 앱 ‘파파고’, 사진 앱 ‘푸디’, 간편결제 앱 ‘페이코’, ‘네이버 지도’ 등이 높은 잔존율을 기록했다.

위 조사는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지난 한 달 동안 전국 23,000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했으며, 10월 한 달 100만 명 이상 사용한 앱 중 선 탑재 효과를 배제하기 위해 단말 제조사, 이동통신사, 구글 앱은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