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스마트포스팅이 나스닥에 상장된 중국 게임회사인 더나인(The9 Limited)과 손잡았다. 스마트포스팅은 이를 계기로 글로벌 모바일 게임 및 광고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스마트포스팅을 운영하는 글로벌 e비즈니스 기업 아이이는 지난 7일 더나인과 상호 지분 투자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미화 약 3000만 달러다. 아이이는 파트너사인 홍콩 투자사 아크퍼시픽(Ark Pacific)과 함께 더나인의 지분을 각 1250만주씩 양수하게 된다.
 
더나인은 지난 1999년 중국에 설립된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업체로 2004년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다. 더나인은 2014년 치후360(Qihoo360)과 조인트벤처 시스템 링크(System Link Corporation)를 설립한 뒤 2015년, 자회사인 오리엔탈 샤이니 스타(Oriental Shiny Star)를 통해 스마일게이트의 대표작 ‘크로스파이어2’ 중국 내 서비스 및 운영에 관한 독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더나인은 올해 새로운 버전의 모바일게임 ‘크로스파이어’와 ‘오디션AR’, ‘소울 어웨이크’ 등 신규 타이틀 3개를 론칭할 계획이다.
 
크로스파이어2는 2014년 기준 글로벌 매출 1조5000억 원 이상을 기록한 FPS ‘크로스파이어’ 후속작으로, 더나인의 공시 내용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약 5억 달러(한화 약 5800억 원)에 달한다. 전작인 크로스파이어는 텐센트(Tencent)를 통해 서비스됐다.
 
스마트포스팅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모바일 광고 및 인플루언서 마케팅 사업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지사를 통한 북미 시장 저변 확대 ▲홍콩지사를 통한 동남아시아 시장 주도권 확보 ▲중국 시장 내 회원 확대 등을 위한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