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 시리즈의 최신판이자 상반기 최대 기대작인 ‘심즈3’가 오는 6월 2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 2000년 발매된 심즈 시리즈는 60개국 22개의 언어로 발매된 EA의 간판타이틀로 시리즈 누적합계 1억장이 넘게 판매됐다.
지난 2000년 첫 선을 보인 심즈 시리즈는 60개국 22개의 언어로 발매되었으며 시리즈 누적합계 1억장이 넘게 판매된 EA의 간판타이틀이다.
‘심즈3’이 어느 때보다도 주목받는 것은 한국인 3인방이 직접 개발에 참여하기 때문이다. 이정씨와 정유선씨 그리고 천명진씨가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심즈3의 한국인 개발자. 왼쪽부터 천명진, 정유선, 이정>
이 가운데 천명진씨는 EA입사 6년차로 ‘심즈2’와 ‘마이심즈’ 등의 작업에 참여한 베테랑이다. EA 본사에서도 그의 실력을 손꼽을 정도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03년 EA에 입사한 천명진씨는 심즈2에서 옷과 가구 등과 마이심즈 개발에 참여했다. 지금은 심즈3의 어소시에이트 프로듀서라는 중책을 맡고 있다. 향후에는 어떤 게임을 개발하고 싶으냐는 질문에 “게임 산업이 계속 바뀌고 있다”며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게임을 크게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심즈3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모자와 머리카락 역시 한국인의 손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캐릭터 모델러인 이정씨의 섬세한 손끝에서 탄생하고 있는 것이다. 이정씨는 심즈3에서 모자와 머리카락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다.
그녀가 제작한 모자는 몇 개가 될까? 나이대별로 대략 130여개의 만든다고 한다. 이정도면 막노동에 가까울 법도 한데 “손에 익어서 재미있다”고 한다. EA에 입사하기 전부터 뱅가드에서 머리와 관련된 일을 하고 있었으며, 단순한 것 같지만 매우 창조적이라고 강조한다. 모자 디자인에 대한 아이디어는 친구의 헤어스타일을 비롯해 패션 잡지 등을 통해 게임의 작품성이 손상되지 않는 범위에서 현실을 반영한다는 귀띔이다.
정유선씨는 EA 입사 4년차로 어소시에이트 프로듀서인 천명진와 캐릭터 모델러인 이정씨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물론 담당 업무는 따로 있다. 심즈3 캐릭터들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담당하는 애니메이터이다. 심즈3에서는 이전 작품과 달리 재미난 장면을 만나 볼 수 있다고 한다. 새로운 댄스 동작이 추가된 것이다. 캐릭터의 스킬 레벨에 따라 10여 이상의 댄스를 멋지게 출 수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서로로의 분야에서 최선을 하다고 있지만 이들의 꿈을 같다. “보다 멋진 작품과 함께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끝으로 EA에 자신의 꿈을 펼치고 싶은 개발자들에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바탕인 실력은 기본에 속한다”며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다른 개발자들과 의사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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